[뉴스초점] 바이든, 대선후보 사퇴…미 대선 시계제로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직에서 공식 사퇴했습니다.
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개 지지했는데요.
민정훈 국립연구원 미주연구부 교수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
교수님 안녕하십니까?
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히며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습니다. 소셜 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적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셨을까요?
불과 며칠 전 사퇴설을 일축했는데 전격적으로 후보직을 내려놨어요? 고령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민주당 내부와 유권자들의 사퇴 압박을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거겠죠?
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선 후보로 지명했습니다. 어떤 배경에서 부분을 높이 산 걸까요?
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지지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화답했습니다. 또 후보가 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나요??
일단 민주당은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죠. 다만 민주당 내에서 후보를 새로 뽑으려면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과,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어요?
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자신의 결정에 대해 국민 앞에서 직접 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.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?
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어요? 이유가 뭔가요?
민주당의 새로운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이기기 더 쉬운 상대라고도 평가했습니다. 어떤 배경에서 나온 발언일까요?
공화당 소속 미 하원의장은 한발 더 나아가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직도 사임하라고 요구했어요. 어떤 의도가 담긴 발언일까요?
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 등 각국의 정상들도 어려운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어요?
다만 러시아의 반응은 좀 달랐죠?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우선순위라는 입장이라고요?
미 대선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각국의 주요 매체가 일제히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긴급 뉴스로 전했죠. 오는 11월 미국 대선 레이스는 물론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 등도 주시하고 있죠? 분위기 좀 전해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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